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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잡 208

종아리는 '제2의 심장'이다!

목요건강정보 - 종아리는 '제2의 심장'이다! 종아리를 만져보기만 해도 자신의 건강 상태를 알 수 있고, 하루 5분씩만 주무르면 면역력이 5배 높아진다. 하루 5분 정도 마사지를 했더니 3일 만에 혈압수치가 20이나 내려갔습니다. (60대주부) 두 살짜리 딸이 잠투정이 심해 애를 태웠었는데, 종아리를 주물러 주었더니 2분 만에 쌔근쌔근 잠이 들었습니다. 지금은 제 스스로 다리를 내밀며 주물러 달라고 하네요.(30대회사원)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후 의사에게 종아리 마사지를 추천 받고 하루 2번씩 마사지를 했더니 심전도 결과도 좋아지고, 콜레스테롤 수치도 개선되었어요. (50대) 종아리를 주물렀더니 허리통증과 어깨결림이 한결 나아졌습니다. (50대 공예가) 설암 수술을 받은 다음날 얼굴이 퉁퉁 부어오른 남편의..

알쓸신잡/건강 2023.12.07

어머니의 상한 김밥

수요感動스토리 - 어머니의 상한 김밥 군 면회때 엄마가 싸온 ‘상한 김밥’ 맛있게 먹은 아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과거 군 복무 시절 면회오신 어머니가 싸온 상한 김밥을 맛있게 먹을 수 밖에 없었던 아들의 사연이 재조명 됐다. 사연 속 주인공인 A씨는 장애가 있으신 부모님을 뒤로하고 의무경찰(의경)로 입대했다. A씨는 힘든 훈련소 생활을 하며 지내다 마침내 부모님과 첫 면회를 가질 기회가 생겼다. 면회 당일 아침 A씨는 부모님께 늠름해진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 아침부터 분주하게 군복을 다리고 군화까지 닦으며 면회시간만 오기를 기다렸다. 드디어 면회시간이 왔고 한참동안 어머니를 기다리고 있는데 이상하게도 어머니 모습은 보이지 않아 A씨는 초조해지기 시작했다. 시간이 흘러 어느덧 면회 끝날 시간이 왔..

알쓸신잡/잡학 2023.12.06

무괴아심(無愧我心)

화요四字成語 - 무괴아심(無愧我心) ‘내 마음에 한점 부끄러움이 없도록 한다’는 뜻으로, 남의 허물을 탓하기 전에 자기 스스로를 먼저 살펴봐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무괴아심은 대학, 중용에 나오는 신독(愼獨)과도 맥이 닿는데 신독은 홀로 있을 때도 도리에 어그러지지 않게 스스로 삼가는 것을 뜻합니다. 내 마음을 들춰봐서 전혀 부끄러움이 없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사는것이 멋진 삶입니다. 어스름한 저녁 무렵 물가에 비친 석양도 아름답고, 아침에 뜨는 해 또한 아름답습니다. 청춘이 아름답다고 하지만 흰머리에 얼굴 주름 또한 아름답지 아니한가? 손에 쥔 것이 없다고 실패라 생각지 말라. 이 날까지 무탈하게 산 것도 성공한 것입니다. 나누어 주었다고 보답을 바라지 말자. 나누어 준 것 만으로도 공덕(功德)을..

알쓸신잡/교육 2023.12.05

신(神)의 한 수 같은 인생(人生)은 없다

월요慧메세지 - 신(神)의 한 수 같은 인생(人生)은 없다 . 모기는 피를 빨 때 잡히고, 물고기는 미끼를 물 때 잡힌다. 인생(人生)도 이와 같다. 남의 소유(所有)를 탐(耽) 낼 때 위험(危險)해진다. 몸의 근육(筋肉)은 운동(運動)으로 키우고, 마음의 근육은 관심(關心)으로 키운다. 체온(體溫)이 떨어지면 몸이 병(病)들듯, 냉소(冷笑)가 가득 한 마음은 병들기 마련이다. 오래 걸으려면 좋은 신발이 필요(必要)하듯, 오래 살려면 좋은 인연(因緣)이 필요하다. 포장지(包裝紙)가 아무리 화려(華麗)해도 결국(結局)엔 버려지듯이 남의 들러리로 사는 삶, 결국엔 후회(後悔)만 남는다. 지구(地球)와 태양(太陽)의 거리 가 달라지면, 둘은 공존(共存)할 수 없다. 사람의 관계(關係)도 이와 같다. 최적(最適..

알쓸신잡/교육 2023.12.04

겸손하면 운명(運命)이 바뀐다

화요德談 - 겸손하면 운명(運命)이 바뀐다 오늘은 어제 사용했던 말의 결실이고, 내일은 오늘 사용한 말의 열매이다. 내가 했던 말의 95%가 나에게 영향을 미친다. 말버릇을 고치면, 운명(運命)이 변한다. 말투(a tone of speech)를 바꾸면, 운명이 바뀐다. 죽는 소리를 자주하면, 죽을 일만 생긴다. 그것이 말의 영향력이다. 성공은 습관이다(Success is habit.) 습관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처음에는 우리가 습관을 만들어가지만, 나중에는 그 습관이 우리를 만들어간다. 성품은 결코 하루 아침에 형성되지 않는다. 성품은 좋은 습관들의 복합체이기 때문이다. 좋은 습관들이 쌓여 성품이 바뀌고, 비로소 운명이 바뀌기 시작하는 것이다. 겸손한 사람은 언제나 말하기보다는 듣..

알쓸신잡/교육 2023.11.28

신문명(新文明) 시대

4차 산업시대도 따라가기가 버거운데 5차 산업은 2010년 이 된다고 하니, 정말 과거 생각으로는 불가사의 (不可思議)한 시대에 접어 들고 있습니다. ※알파세대: 어려서부터 기술적 진보를 경험하며 자라나는 세대로 2010~2024년에 태어난 이들을 지칭함. 어쩔 수 없이 우리 기성세대는 이제 미래세대인 손자 손녀들과 더욱 친해져야겠다. 그야말로, 초역전(超逆轉)의 시대가 다가 왔다. 자식이 부모보다 똑똑하고 후배가 선배보다 똑똑하고 사원이 임원보다 똑똑하고 병사 (兵士)가 간부보다 똑똑한 세상이다. 젊은 사람들의 지능(IQ)이 높아져서나타난 현상이 아니다. 신문명의 주기(週期)가 단축되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농업혁명은 수천년을 거쳤고, 산업혁명은 300여년 지속되었지만 정보혁명은 30여년에 불과했다. 지..

알쓸신잡/잡학 2023.11.27

‘항암 1위’ 고구마, 이것과 먹으면 ‘최악’

제철을 맞이한 고구마는 여러 영양학자에게 ‘슈퍼푸드’로 인정받는 대표 식품이다. 각종 영양소가 가득 들어있고, 특히 젊은층에게는 다이어트 식품으로 애용된다. 고구마, ‘포만감 유지·변비 예방’ 효과 탁월! 고구마는 건강한 체중 감량과 변비 예방에 좋은 식품이다. 다이어트 식품으로 알려져 있으나, 정작 고구마의 칼로리를 따져본다면 다소 실망할 수도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영양성분자료에 따르면 고구마 100g당 열량은 147㎉로, 또 다른 다이어트 식품인 단호박(57㎉)이나 바나나(77㎉)에 비하면 적지 않은 편이다. 하지만 고구마의 반전 매력은 ‘포만감’과 ‘변비 예방’에 있다. 수용성 식이섬유가 많은 고구마는 섭취 후 위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비교적 길다. 그래서 적은 양을 먹어도 쉽게 배가 부르며, ..

알쓸신잡/잡학 2023.11.23

모자라도 제 몫을 한다

​어느 여인이 물지게를 지고 먼 길을 오가며 물을 길어 날랐습니다 물지게에는 양쪽 끝머리에 물항아리가 하나씩 매달려 있었는데 왼쪽에 매달린 항아리는 살짝 실금이 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양쪽모두 물을 가득 채워 출발하지만,집에 도착하면 왼쪽 항아리의 물은 항상 얼마쯤 비어 있었습니다 왼쪽 항아리의 실금이 간 사이로 계속 물이 흘러 내렸기 때문입니다 그릴때마다 왼쪽 항아리는 항상 주인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주인님, 제가 항상 힘들게 하는 것 같아서 죄송해요. 금이 가서 물이 새는 저 같은 항아리는 버리고 새것으로 쓰시지요." "나도 네가 금이 간것을 알고 있단다. 그렇지만 괜찮다. 우리가 지나온 길을 보거라. 오른쪽 길은 식물이 자라지 않지만, 네가 물을 뿌려준 왼쪽 길에는 아름다운 ..

알쓸신잡/교육 2023.11.22

노자의 섭생

대추나무에 대추를 많이 열리게 하려면 염소를 매어 놓는다고 합니다. 묶여 있는 염소는 특성상 잠시도 그냥 있지 않고 고삐를 당기며 나무를 흔들어 괴롭 힙니다. 그러면 대추나무가 잔뜩 긴장하면서 본능적으로 대추를 많이 열도록 하여 열매를 번식 시키려는 필사적 노력을 하게 된다는 것 입니다. 식물들이 위기를 느끼면 씨앗 번식에 전력을 다하는 것은 생명에 위기를 느낀 소나무가 솔방울을 많이 만드는 例 에서도 볼수 있는 현상 입니다. 우리 몸도 그냥 편히 두면 급속히 쇠퇴하고 질병과 노화에 취약해 집니다. 적게 먹고 많이 움직이고굽혔다 펴기도 하고 흔들어 주고 문질러 주고 비틀어 주기도 하여야 생기가 살아나고 더욱 발랄해 집니다. 노자는 이러한 논리를 귀생(貴生)과 섭생(攝生)으로 설명 했습니다. 귀생(貴生) ..

알쓸신잡/교육 2023.11.21

삶의 교훈

남자가 아무리 똑똑하다 해도 여자가 없으면 자식을 낳지 못한다. 이는 '합작'이 중요하다는 뜻이다. 자전거를 아무리 빨리 타도 벤츠를 따라잡지 못한다. 이는 '발판'이 중요하다는 뜻이다. 완벽하게 보장이 되려면 아무리 큰 통의 물을 산다고 해도 우물 하나 파는 것보다 못하다. 이는 '통로'가 중요하다는 뜻이다. 암 수 개구리가 결혼해서 두꺼비를 낳았다. 수컷이 화를 내면서 "대체 어찌된 일인가?" 하고 소리쳤다. 암컷이 울면서 말하기를... "여보, 내가 당신 만나기 전에 성형수술을 했어." 이는 ' 이해'가 중요하다는 뜻이다. 오리와 게가 달리기 경주를 했는데,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그래서 심판이 '가위바위보'로 결정하자고 했다. 그랬더니 오리가 노발대발하면서 나는 아무리 잘 내도 '보자기'인데, '..

알쓸신잡/잡학 2023.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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