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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잡/잡학 126

어머니의 상한 김밥

수요感動스토리 - 어머니의 상한 김밥 군 면회때 엄마가 싸온 ‘상한 김밥’ 맛있게 먹은 아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과거 군 복무 시절 면회오신 어머니가 싸온 상한 김밥을 맛있게 먹을 수 밖에 없었던 아들의 사연이 재조명 됐다. 사연 속 주인공인 A씨는 장애가 있으신 부모님을 뒤로하고 의무경찰(의경)로 입대했다. A씨는 힘든 훈련소 생활을 하며 지내다 마침내 부모님과 첫 면회를 가질 기회가 생겼다. 면회 당일 아침 A씨는 부모님께 늠름해진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 아침부터 분주하게 군복을 다리고 군화까지 닦으며 면회시간만 오기를 기다렸다. 드디어 면회시간이 왔고 한참동안 어머니를 기다리고 있는데 이상하게도 어머니 모습은 보이지 않아 A씨는 초조해지기 시작했다. 시간이 흘러 어느덧 면회 끝날 시간이 왔..

알쓸신잡/잡학 2023.12.06

신문명(新文明) 시대

4차 산업시대도 따라가기가 버거운데 5차 산업은 2010년 이 된다고 하니, 정말 과거 생각으로는 불가사의 (不可思議)한 시대에 접어 들고 있습니다. ※알파세대: 어려서부터 기술적 진보를 경험하며 자라나는 세대로 2010~2024년에 태어난 이들을 지칭함. 어쩔 수 없이 우리 기성세대는 이제 미래세대인 손자 손녀들과 더욱 친해져야겠다. 그야말로, 초역전(超逆轉)의 시대가 다가 왔다. 자식이 부모보다 똑똑하고 후배가 선배보다 똑똑하고 사원이 임원보다 똑똑하고 병사 (兵士)가 간부보다 똑똑한 세상이다. 젊은 사람들의 지능(IQ)이 높아져서나타난 현상이 아니다. 신문명의 주기(週期)가 단축되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농업혁명은 수천년을 거쳤고, 산업혁명은 300여년 지속되었지만 정보혁명은 30여년에 불과했다. 지..

알쓸신잡/잡학 2023.11.27

‘항암 1위’ 고구마, 이것과 먹으면 ‘최악’

제철을 맞이한 고구마는 여러 영양학자에게 ‘슈퍼푸드’로 인정받는 대표 식품이다. 각종 영양소가 가득 들어있고, 특히 젊은층에게는 다이어트 식품으로 애용된다. 고구마, ‘포만감 유지·변비 예방’ 효과 탁월! 고구마는 건강한 체중 감량과 변비 예방에 좋은 식품이다. 다이어트 식품으로 알려져 있으나, 정작 고구마의 칼로리를 따져본다면 다소 실망할 수도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영양성분자료에 따르면 고구마 100g당 열량은 147㎉로, 또 다른 다이어트 식품인 단호박(57㎉)이나 바나나(77㎉)에 비하면 적지 않은 편이다. 하지만 고구마의 반전 매력은 ‘포만감’과 ‘변비 예방’에 있다. 수용성 식이섬유가 많은 고구마는 섭취 후 위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비교적 길다. 그래서 적은 양을 먹어도 쉽게 배가 부르며, ..

알쓸신잡/잡학 2023.11.23

삶의 교훈

남자가 아무리 똑똑하다 해도 여자가 없으면 자식을 낳지 못한다. 이는 '합작'이 중요하다는 뜻이다. 자전거를 아무리 빨리 타도 벤츠를 따라잡지 못한다. 이는 '발판'이 중요하다는 뜻이다. 완벽하게 보장이 되려면 아무리 큰 통의 물을 산다고 해도 우물 하나 파는 것보다 못하다. 이는 '통로'가 중요하다는 뜻이다. 암 수 개구리가 결혼해서 두꺼비를 낳았다. 수컷이 화를 내면서 "대체 어찌된 일인가?" 하고 소리쳤다. 암컷이 울면서 말하기를... "여보, 내가 당신 만나기 전에 성형수술을 했어." 이는 ' 이해'가 중요하다는 뜻이다. 오리와 게가 달리기 경주를 했는데,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그래서 심판이 '가위바위보'로 결정하자고 했다. 그랬더니 오리가 노발대발하면서 나는 아무리 잘 내도 '보자기'인데, '..

알쓸신잡/잡학 2023.11.20

무제

"인간관계에 있어서 자신을 높이는 가장 훌륭한 방법은 남을 탓하지 않는 것이다. 또한 자신의 그릇을 가장 크게 하는 방법은 남을 이해하는 것이다." 대가도 치르기 전에 보상부터 원하면 되는 일은 없다. 쉽게 이루려고 하면 아무것도 이루지 못한다. 대가없는 삶은 없다. 성공하려면 적어도 성실해야 하고 절실함과 그에 따른 지독함이 있어야 한다. 말 잘하는 사람보다 신뢰를 얻는 사람이 이긴다 열정의 댓가로 돌아오는 것이 아름다운 노년이라고 생각하며 열심을 품는다. 하고싶은 일도 많고 해야 할 일도 많은 이 세상, 하지만 분수에 맞게 열정을 부려야 함도 알고있다. 미모는 사라지겠지만 여유와 품위로 무장하자. 성실과 열심을 다하는 불금 되세요. 당신의'態度'응원합니다.

알쓸신잡/잡학 2023.11.17

커피를의 놀라운 비밀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희소식 5가지!!! 1.우울증 지수를 낮춘다. 하버드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하루에 커피를 몇 잔 마시는 여성은 커피를 전혀 마시지 않는 여성보다 우울증에 걸릴 위험이15 낮출 수 있다고 밝혀졌다. 2.두뇌를 보호해준다. 알츠하이머병 저널에 게재된 한 연구는 정확하게 밝혀지진 않았지만, 커피에 있는 무엇인가가 카페인과 상호작용을 하여 백혈구 증식인자인 GCSF의 수치를 높이게 한다고 발표했다. 이 연구에서 필요한 커피의 양은 인간이 마실 경우 4, 5잔에 해당한다 3.남성의 전립샘암 위험을 낮춘다. 하버드 공중보건 대학은 하루에 커피를 6잔 마시는 남성은 가장 위험한 형태의 전립샘암에 걸릴 확률이60 낮아지고, 다른 종류의 전립샘암 발병은 20 정도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알쓸신잡/잡학 2023.11.16

어쩌다 이런 일이?

어느 여인이 비행기를 기다리다가 매점에서 잡지 한권과 과자 한 봉지를 사들고 왔습니다. 아직은 시간이 있어서 대합실에 앉아 잡지책을 넘기고 있었습니다. 잠시 뒤 뭔가 부스럭 거리는 소리에 옆을 쳐다보았습니다. 옆에 앉은 어떤 신사가 방금 자기가 놓아둔 과자 봉지를 뜯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깜짝 놀랐지만 뭐라고 말하기도 그렇고 하여 그냥 자기도 과자를 하나 집어 입에 넣었습니다. 그 남자는 너무도 태연 했고 자연스러웠습니다. 여자가 하나 집어 먹으면 자기도 하나 집어 입에 넣는 것이었습니다. 서로 계속 그렇게 하나씩 집어먹었습니다. 보기에 따라서는 참 우스운 광경이었습니다. 이제 과자가 딱 하나 남게 되었습니다. 그 남자가 그 마지막 과자를 집어 들었습니다. 과자가 이제 없다는 것을 알았는지 절반으로 쪼개..

알쓸신잡/잡학 2023.11.14

최고의 의류

오늘날 최고의 의류로 꼽히는 것은 단연 청바지일 것입니다. 청바지에는 '오무주의 (五無主議)'라는 사상이 베어 있다고 합니다. 계급, 연령, 계절, 성별, 국경의 구별이 없이 세상의 모든 사람이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옷이란 뜻입니다. 청바지는 1873년 5월 20일 청바지 제작 특허를 받은 후 지금까지 35억장 이상이 팔렸고 지금도 이념에 관계없이 5대양 6대주의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옷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전 세계 젊은이들이 즐겨 입는 청바지는 천막 제조업에 실패하여 극한 절망에 빠진 사람이 실패를 기도로 딛고 일어선 발명품입니다. 미국서부에 황금 광산이 발견되면서 금을 캐러 많은 사람들이 샌프란시스코로 모여들었고 전 지역이 광부들의 거처인 천막촌으로 변해갔습니다. 청바지를 처음 고안해..

알쓸신잡/잡학 2023.11.13

弔問에 對한 常識

화요弔상식 - 弔問에 對한 常識 잘못 알고 있는 內容이 있어 共有하고자 하오니 參考하세요. 弔問 = {弔喪+問喪} 故人과 因緣이 있는 분은 [弔喪]. 喪主와 親分이 있는 분은 [問喪]. 故人의 冥福을 빌 때 使用하는 말이~ "삼가 故人의 冥福을 빕니다" 입니다. 돌아가신다는 것은 世上을 마감 한다는 뜻이고, 冥福이란 말은 저 世上에서 받는 福이란 뜻입니다. 卽, 삼가 故人의 冥福을 빈다는 것은 謙遜하고, 操心하는 마음 으로 다가올 저 世上에서 福을 받으세요 라는 뜻. 그러므로, 肉身은 죽었지만 靈魂은 아직 進行形으로 저 世上으로 가야 한다고 믿는 마음에서 끝에 "마침표" 를 찍지 않는다고 합니다. (重要) 마침표란 마친다는 뜻이지요. 또, "삼가故人의冥福을빕니다" 할 때 띄워쓰기 안 된다고 하네요. (重..

알쓸신잡/잡학 2023.11.07

어떤 배운 사람이야기

군대 가기 전, 저는 신촌의 한 술집에서 서빙 알바를 했습니다. 한 번은, 테이블 주문을 받는데, 한눈에도 명품으로 치장한 남녀가 앉아 있었습니다. 그날따라 손님이 많았습니다. 제가 아마 주문을 잘못 이해했었던 것 같습니다. 그 테이블에 잘못된 안주가 나갔습니다. 그러자 남자는 대뜸 저를 째려보며 욕 비슷한 말을 했습니다. "아 ㅆㅂ" 그러자 여자가 덩달아 한마디를 했습니다. 그 말이 아직도 잊어지지가 않습니다. "ㅆㅂ. 이래서 못 배운 것들은 안된다니깐. 음식 주문하나 제대로 못 받잖아. 짜증 나 오빠. 내가 여기 오지 말자고 했지?" 순간, 얼굴이 빨개지더니, 온갖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못 배웠는지, 잘 배웠는지 그들이 어떻게 안단 말인가? 내가 이런 말을 들어도 되는 사람이던가? 한참 내성적일 ..

알쓸신잡/잡학 2023.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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