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을 귀히 여기는 자는 재물을 가지나, 사람을 귀히 여기는 자는 천하를 얻는다" 라는 말이 있다 미국 오하이오 주에 거대한 농장을 가지고 있는 농장 주인이 살고 있었다. 그에게는 시작과 끝이 보이지 않는 그 넓은 밭을 일구기 위해서는 많은 일꾼이 필요했다. 어느 하루는 멀쑥하게 생긴 청년이 찾아 와 먹여주고 재워만 주면 열심히 일을 하겠다고해서 일꾼으로 채용하였습니다. 농장 주인은 지미라는 이 청년에게 창고의 구석진 방을 쓰도록 했습니다. 오갈데 없는 신세에 거처와 일 자리를 준 주인이 너무 고마워 그는 몸을 사리지 않고 열심히 일했습니다. 매사에 성실하게 일하는 청년 지미의 태도는 주인의 외동딸의 마음을 사로 잡았습니다. 그래서 하루 일이 끝나면 둘이 만나 이런 저런 얘기를 속삭이곤 했습니다. 그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