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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족상락

어느 봄날 한 청년이 배가 너무 고파서 햄버거 가게에 들렀습니다. 그리고 햄버거 하나를 사서 밖으로 나와 야외 벤치에 앉아 혼자 쓸쓸히 햄버거를 먹고 있었습니다. 그때 으리으리하고 번쩍이는 자동차 한대가 미끄러지듯 햄버거 가게 앞에 멈추어 섰습니다. 차에서는 비서인 듯한 여자가 내리더니 햄버거를 사서 차안으로 건네 주었습니다. 그 모습을 바라본 청년 은 부러워하며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아~!!, 나도 누군가가 사다 주는 햄버거를 저런 멋진 차 안에서 편히 앉아 먹는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렇게 청승맞게 공원의자에 쪼그리고 앉아 햄버거를 먹고 있는 내 신세가 정말 처량하군 그런데 같은 시간 .. 자동차 안에서 햄버거를 먹고 있던 남자도 벤치에 앉아 햄버거를 먹고 있는 청년을 바라보며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알쓸신잡/교육 2023.08.29

운(運)

''니시나카 쓰토무''라는 일본의 전직 변호사가 쓴 ''運을 읽는 변호사''란 책이 있습니다. 재임중 소송을 처리하면서 느끼고 깨달은 이야기들을 써 내려간 책입니다. 다음 글은 ''運을 읽는 변호사'' 의 저자 ''니시나카 쓰토무''의 글 중에서 발췌한 것입니다. 저자는 50여년의 변호사 생활동안 1만 명이 넘는 사람들의 삶을 곁에서 지켜봤습니다. 그리고 그의 저서 «運을 읽는 변호사»에 우리에게 꼭 들려주고자 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바로 '운(運)'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그는 이렇게 말합니다. 운(運)이란? 저는 평범한 사람이지만 변호사라는 직업의 특성상 타인의 중대사에 많이 관여 하기 때문에 인생 공부만큼은 남부럽지 않게 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가끔 곰곰이 생각합니다 ‘'運이라는 것은 정말..

알쓸신잡/잡학 2023.08.28

아침에 삶은 달걀과 김의 조합

- 아침에 삶은 달걀과 김의 조합 오늘 아침에는 뭘 먹을까? 바쁘니까 아침부터 컵 라면? 그럴 시간이 있다면 전날 편의점에서 삶은 달걀을 사다 놓거나 집에서 미리 삶아 두자. 껍질만 벗기면 아침 건강식으로 그만이다. 소금을 찍어 먹지 말고 간편 김과 같이 먹어보자. 고소하고 짭조름한 맛이 더해져 삶은 달걀의 풍미를 높여준다. 달걀 프라이, 스크램블... 아침부터 요리 연기? 같은 달걀 요리라도 프라이나 스크램블을 하면 일단 번거롭다. 아침부터 요리 연기가 나는 것도 싫다. 그렇다면 삶은 달걀이 최고의 선택이다. 일단 간단한 양치로 자는 동안 꽉 다문 입속에 가득 찼던 세균과 위산을 씻어 내야 한다. 그런 다음 미지근한 물 한 잔을 마시자. 몸의 신진대사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준다. 아침 공복은 위벽이 민감..

알쓸신잡/건강 2023.08.27

인간 관계 잘하는 방법♡

1. 계산 멈추기 인간 관계를 잘하고 싶으면 계산하는 버릇을 멈추세요. 나는 이만큼 해주었는데 상대는 그만큼 안 해준다고 계산하기 시작하면, 관계에 브레이크가 자꾸 걸려요. 2. 손해 보기 사람과의 관계에서 내가 조금 손해 보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사십시오. 우리는 자기가 해준 건 잘 기억하지만 남이 나에게 해준 건 쉽게 잊기 때문에, 내가 약간 손해 보며 산다고 느끼는 것이 알고 보면 얼추 비슷하게 사는 것입니다. 3. 상대방 관점에서 바라보기 인간관계 문제를 풀 때, 왜 상대가 내 마음을 몰라 줄까, 왜 내가 원하는 걸 해주지 않을까, 이런 마음에서 출발하면 문제는 절대 풀리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상대에 대한 이해가 아닌 나의 요구로부터 시작되었기 때문입니다. 대신, 왜 상대가 나를 그렇게 생각하는지,..

알쓸신잡/잡학 2023.08.26

막걸리 한잔을 나누는 친구가 그립다

앞으로 각급 학교가 없어지면 개. 고양이 대학교가 생길 것이고, 개, 고양이 죽으면 인간이 조문하는 시대! 개, 고양이 죽으면 화장하여 봉안당에 모시는 시대가 되였으니 개보다 못하는 인간이 소멸되는 것이 아닌지?! 원룸이 성행하고 1인 가구는 늘어가지만 인구는 매년 줄어간다. (여자는 개와 즐기고. 고양이와 살고) 328개 대학이 5년 내 반정도 줄어든다는 예상이 나온다. 부모 되기는-- 쉬워도 부모 답기는-- 어려운 시대. 무지(無知)하고 돈 없는 부모(父母)는 설 땅이 없다! 아파트마다 잔치, 집들이, 생일이 없어지며, 삼촌 이모가 없어지고, 가족 모임이 없다보니 필요 없는 교자상, 병풍, 밥상이 수북히 버려지고 있다! 어른들도 젊어선 주산(珠算) 문명시대엔 능력이 있었지만, 컴퓨터 문명 시대가 왔다..

알쓸신잡/잡학 2023.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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