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주기]
기온이 점차 내려가지만 한낮의 뜨거운 햇볕과
낮아지는 공중 습도때문에 분토의 건조 속도가 빠를수있으니 관수에 게을리하지않아야하며
수분이 부족해 뿌리가 타격을 입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낙엽이 지는 잡목류는 관수를 조금씩 줄여나갑니다.
[시비]
잠시 내려두었던 거름을 다시 올려주어 줄기와 가지를 더욱 굵게하고 명년 봄 건강한 새순을 내밀기위한 충분한 영양분을 공급해줍니다.
질소 성분보다는 인산, 칼리 성분비가 높은 거름을 사용하는것이 좋습니다.
담쟁이나 단풍나무류 등 단풍을 감상하는 상엽 수종은 이달 말쯤 거름을 내려주어야 오랜기간 아름다운 단풍색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시비가 길어지면 뿌리가 계속해서 활동을 하기때문에 단풍이 늦게 들고 동해의 위험이 따를수 있음)
[수형]
수목이 생장을하며 영양분을 비축하는 시기이므로 강한 철사걸이는 지양하는것이 좋으며 송백류의 가벼운 정형 작업은 가능합니다.
소나무, 해송은 묵은 잎을 제거하여 일조와 통풍을 원활하게 해주고 석화회, 짜보는 불요지와 세력이 몰린 끝순을 제거함으로써 늦가을부터 겨울 사이에 안쪽 잎과 속가지들이 말라죽어 절간이 길어지는것을 예방합니다.
단풍을 감상하는 잡목류들은 강한 햇볕에 잎이 타지않도록 차광막 아래에서 관리하고 관수시에 물이 잎에 닿지않도록 하는게 좋습니다.
열매나 꽃을 감상하는 수종은 그 갯수를 줄여줌으로서 나무에 무리가 가지않도록 합니다.
[분갈이]
봄에 분갈이를 놓친 분목들은 무더위가 한풀 꺾인 이 시기에 할 수 있지만 유실수의 경우 가능한 분갈이를 하지않는것이 열매를 보호하는 길입니다.
장수매, 모과, 매화 등 장미과 수종들은
일 최고 기온이 25도 이하로 떨어지는 시점부터 마이신계열의 소독제로 뿌리를 소독한 후 분갈이를 해야 근두암종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뿌리혹병은 굵은 뿌리의 절단면으로부터 20도 이상의 고온에서 발병함)
[병충해]
여전히 진딧물과 응애 등 해충의 활동이 활발하고 흰가룻병이 자주 발생되는 시기이니 살균제, 살충제, 응애약의 방제 작업은 반드시 하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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