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쓸신잡/잡학

어떻게 볼 것인가?

푸름^^ 2023. 8. 15.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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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편하면 초가집도 아늑하고,
성품이 안정되면 나물국도 향기롭습니다.

지혜를 짜내려 애쓰기 보다는
먼저 성실해야합니다.

사람의 지혜가 부족해서 
일에 실패하는 일은 적습니다

사람에게 늘 부족한 것은 성실입니다
성실하면 지혜가 생기지만 성실치 못하면 있는 지혜도 흐려지고 실패하는 법입니다

관심(關心)을 없애면
다툼이 없어질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다툼이 없으니 남남이 되고 말았습니다

간섭을 없애면 편하게 살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외로움이 뒤쫓아 왔습니다

바라는 게 없으면 자족할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삶에 활력을 주는 열정도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불행을 없애면
행복할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무엇이 행복인지도
깨닫지 못하고 말았습니다

나를 불편하게 하던 것들이
실은 내게 필요한 것들입니다

얼마나 오래 살지는 선택할 수 없지만 보람있게 살지는 선택할 수 있습니다

결국 행복도 선택이고, 불행도 나의 선택입니다.

사람들에게 " + " 가 그려진 카드를 보여주면,
수학자는 '덧셈' 이라 하고, 산부인과 의사는 '배꼽' 이라고 하고,

목사는 '십자가' 라고 하고, 교통경찰은 '사거리' 라고 하고,
간호사는 '적십자' 라고 하고, 약사는 '녹십자' 라고 대답합니다. 

모두가 다 자기 입장에서
바라보기 때문입니다.

한마디로 다른 사람이 '틀린' 것이 아니고,
'다를' 뿐입니다. 그래서 사람은 비판의 
대상이 아니라 이해의 대상입니다.

'틀림' 이 아니고 '다름' 의 관점에서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한 주 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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