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공의 표면을 살펴 보면 많은 작은 홈들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를 딤플(Dimple)이라 부릅니다.
탁구공이나 농구공과는 다르게 골프공에 이런 딤플을 왜 만들어 놓았을까요?
과학의 소산 이기는 하지만 이 딤플이 있으면 난기류를 만들어 공기가 공 표면을 따라 더 오래 흘러
딤플이 없는 매끈한 공보다 공기 저항이 반으로 줄어들기 때문이지요.
따라서 매끈한 공에 비해서 자연스럽게 비거리가 늘어나게 됩니다.
이와 같은 원리에 비유해서 늘 잔병치레를 하는 사람이 건강한 사람에 비해서 오래 사는 것을 서양에서는 '딤플의 원리'라고 부르지요.
그런가 하면 다른 사람보다 잘 생기지 못한 외모를 지혜와 인격의 향기로 가꾸어 내서 자신의 약점을 오히려 자기발전의 성장 발판으로 삼아 멋지게 살아가는 삶을 '딤플 라이프(Dimple Life)'라고 부르고 그런 삶을 사는 사람을
'딤플러(Dimpler)'라고 한답니다.
배움의 기회를 놓친 사람이 한층 더 분발하고 노력을 해서 더 많이 배운 사람보다 더 현명하고 지혜롭게 생활하는 것도 같은 원리라고 생각합니다.
누구에게나 "딤풀"은 있습니다.
그러나 그 딤풀을 '성공의 디딤돌로 삼아 우리모두 인생에 행복을 만들어가면 어떨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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