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로는 안부를 묻고 산다는게 얼마나 다행스런 일인지. 안부를 물어오는 사람이 어딘가 있다는게 얼마나 다행스런 일인지. 사람 속에 묻혀 살면서 삶이 목마른 이 팍팍한 세상에 누군가 나의 안부를 물어준다는게 얼마나 다행스럽고 가슴 떨리는 일인지. 사람에게는 사람만이 유일한 희망이라는 걸 깨우치며 산다는 건 또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나는 오늘 내가 아는 사람들의 안부를 일일이 묻고 싶다. 『생각이 나서』 중에서... 일상생활 중 고요한 시간이 되면 주변을 돌아보게 되어지고 문득 잊고 지냈던 사람들의 안부가 궁금해 톡방이나 카스, 트위터를 통해 안부를 확인하곤 한다. 사랑하는 사람에겐 매일 안부를 전하며 살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마음이 멀어져 어느 순간 건널 수 없는 강을 건너게 된다. "무소식이 희소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