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부터가 우리 마음을 가볍게 합니다. 모든 스트레스의 절반이상은 하고 있는 일들을 잘하려고 애쓰기 때문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남에게 너무 잘보이기 위해서 '콜셋' 위에 겉옷을 입고 하루를 지내면 숨이 막히듯이~ 너무 잘하려고 애쓰다보면 내영혼은 힘들겠지요. 제가 가장 사랑하는 詩 (보르헤스)에서는 "내가 인생을 다시 살 수 있다면, 더 많은 실수를 저지르리라 완벽하려고 애쓰지 않으며 좀더 느슨하게 살리라."라는 구절이 나옵니다. "너무 잘하려고 앴지 마라"와 같은 소리지요. 시집 내용 중에 마음에 확 와 닿는 詩를 소개합니다. [실패한 당신을 위하여] 화가 나시나요 오늘 하루 실패한 것 같아 자기자신에게 화가 나시나요 그럴수도 있지요 때로는 자기 자신도 밉고 싫어질 때도 있지요 그렇지만 너무 많이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