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보시(無相布施)

우리는 인생을 살면서
누구를 위해 산다고
말하는 사람일수록
자세히 들여다보면

결국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 사는 경우를 많이 본다.

남의 아픔을 위한다고 소리 높일수록
많은 사람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그 일로 해서 행복감을 느낀다면
결국 그것은 자신을 위해 산 것이다.

그 일을 통해 자신이 얻는 무엇인가가 있기에
그 일을 하는 것이고
그 일을 통해 행복을 느끼는 것이다.

남의 아픔을 이용해
자신의 행복을 찾는 사람들...

우리는 그들을 진정한 의인이라고 말할 수 있는가?

"오른손이 한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

조용히 뒤에서
누군가를 돕는 사람은 몇이나 될까?

남은 나쁘고
자신을 옳다고 말하는 것은
자신의 입장만을 주장하는 사람이다.

기준이 없다면
세상엔 옳고 나쁜것은 없다

입장 차이일 뿐이다.

다시말해
어떤 관점에서 보느냐의 차이일 뿐이다.

남을 평가하거나
진심으로 남을 돕는것보다

더 중요한것은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것이다.

남을 돕고 행복감을 느낀다는것은
남을 통해 이익을 얻는 것이다.

남을 도왔는데
불쾌감을 느꼈다면
그것은 도운것이 아니다.

감사하다는 댓가를 바란것이다.

돕고도 아무 느낌이 없는 것
그것이 진짜 도운 것이다.
무상보시(無相布施) 같은 것이다.

남을 도왔다고
많은 사람이 알았다면
그것은 무상보시가 아니다.

행위에 대한 댓가를 받은 것일 뿐이다.

자신을 아름답게
자신을 멋지게 사는 것은
굳이 남을 돕지 않아도 된다.

남에게 피해 안 주고
남의 도움 없이
스스로 자력으로 살면되고
자신의 사명을 다하면 된다.

그리고
남이 당신에게 사기칠려고 할때
아픔을 주려 할 때
당하지 않는 지혜로운 처신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결국은 자신을 바로 세우는 것이다

그것이 자신에 대한 최고의 예절이다.

자기다움을 만드는 것
자아실현하는 것
자신을 완성하는 것
인간 최고의 욕구다.

남을 돕는다고 말하지 말라
그것은 도운것이 아니다.
돕고 얻은것이 있다면 교환이다.

당신의 '布施'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