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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님!
욕심(慾心)이란 무엇이옵니까?”
“바람(風)이니라.”
“ ? ”
“하늘의 저 '달'은 몇 개(個)이더냐?”
" . . . ? . . . "
"그리고 . . . ,
전혀 물결이 없는 잔잔한 호수(湖水)에 비치는 '달'은 몇 개(個)이겠느냐?”
"분명(分明),하늘의 '달'도 하나이고
호수(湖水)에 비치는 '달'도 하나이옵니다.”
"그러하니라."
" . . ? . . "
"하지만, 바람(風)이 불어 물결이 심(深)하게 일면;
하늘의 '달'은 분명(分明) 하나인데
호수(湖水)에 비치는 '달'은 헤일 수 없이 많아지느니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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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세상(世上)을 살면서;
따라야 할 진리(眞理)는 언제나 하나이며,
그 진리(眞理)에 따라 살면 편안(便安)하고 평화(平和)로우련만,
욕심(慾心)이라는 바람(風)이 불어 닥치면,
사람에 따라 때에 따라 경우(境遇)에 따라
수(數)도 없이 많은 진리(眞理)가 나타나느니 . . ,
그 어떤 진리(眞理)를 따라 살아야 할른지 몰라
허상(虛像)에 현혹(眩惑)되어 방황(彷徨)하게 되고
삶이 힘드네 괴롭네 하며 불평(不平)하게 되며
불행(不幸)한 삶을 살게 되는 것이니라.”
“ ! ”
“그러므로, 진정(眞情)
평화(平和)롭고 편안(便安)한 삶을 살고자 한다면
무엇보다도 먼저
마음 속에 일어나는
욕심(慾心)이라는 바람(風)을 잠재울 줄 알아야 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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